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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루 11개’ SK, 개운치 않은 영봉승

‘잔루 11개’ SK, 개운치 않은 영봉승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7.11 20:47
  • 수정 2015.07.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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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 와이번스]

[STN스포츠 인천=이진주 기자] 시즌 5번째 팀 영봉승. 그럼에도 뒷맛이 개운치 않다. 잔루가 너무 많았다.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SK는 11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5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선발 메릴 켈리의 호투가 빛난 경기였다. 이날 켈리는 7이닝 동안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철벽봉쇄했다. 안타는 3개, 볼넷은 하나만 허용했다. 대신 삼진을 6개나 솎아냈다. 훌륭한 제구력과 묵직한 구위를 앞세워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했다.

반면 타선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두 자릿수 안타를 쳐냈고, 볼넷 3개에 상대 실책까지 포함해 13번이나 루상에 주자가 나갔다. 그러나 얻어낸 점수는 고작 4점. 득점권 빈타에 도루자와 주루사, 병살타까지 겹쳤다.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리드오프 이명기가 2번이나 도루에 실패했고, 4번타자 앤드류 브라운도 한 차례 도루를 시도하다 2루에서 아웃됐다. 5번타자 이재원은 1회 병살타를 친 데 이어 4회 김연훈의 중전안타 때 홈에서 아웃됐다.  

경기 전 김용희 감독은 “이제까지 투수력으로 버텼다. 앞으로 타선이 더 힘을 내줘야 한다”고 했다. 안타는 칠 만큼 쳤다. 이제는 점수를 내야 할 때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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