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태권도가 안방에서 겨루기 종목 남녀 출전선수 전원이 예선탈락하는 충격을 안겨주었다. 겨루기에서 스페인, 터키 선수들의 거센 도전에 휘말리며 남녀 전원이 예선 탈락했다.
태권도는 이날 겨루기 4개 체급에서 남녀 전원이 예선탈락하며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다.
남자 80㎏급의 김현승(22·경희대), 남자 58㎏급의 김준협(21·동아대), 여자 67㎏급 이다빈(19·한국체대), 여자 49㎏급 김다휘(19·단국대)가 메달에 도전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김현승은 32강전에서 마르티네즈 가르시아 라울(스페인)에게 4-6으로 패했고, 김준협은 16강전에서 벤사레 살라헤딘(벨기에)에게 9-11로 졌다.
이다빈과 김다휘는 모두 8강에서 터키 선수들에게 각각 8-14, 10-11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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