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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이 애타게 기다리는 ‘연승’, 이번엔 찾아올까

LG 양상문 감독이 애타게 기다리는 ‘연승’, 이번엔 찾아올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7.09 09:15
  • 수정 2015.07.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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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 트윈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애타게 갈망하던 팀의 연승을 맞이할 수 있을까.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오지환의 결승타로 1-0 승리를 낚았다.

한숨 돌린 LG는 최근 4연패 부진을 털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 한화와의 격차를 6.5게임차로 줄였다. 무너졌던 마운드도 무실점으로 버텨 기쁨이 두 배.

그동안 양상문 감독은 걱정이 많았다. 팀의 부진을 바라보면서 “최근 몇 경기에서 이겼다면 팀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연달아 승리를 놓치면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작년에는 중요한 경기는 잡고 갔는데, 올해는 그게 쉽지 않다”며 아쉬워했다.

양 감독은 “승리가 필요하지만 아직 연승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순위가 한 단계라도 오른다면 팀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며 연승을 기대했다.

양 감독의 바램이 이루어졌다. 특히 LG 선발 루카스 하렐의 활약이 돋보였다. 루카스는 7⅔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마무리 투수 봉준근도 1.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LG에게 팀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남은 전반기 일정의 상대들이 롯데를 포함해 한화이글스와 KIA타이거즈 등 LG와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중하위권 팀들이다.

이 경기 전까지 LG는 올해 81경기를 치러 35승 1무 45패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같은 성적. 지난 시즌 LG는 후반기에 상승 분위기를 타며 기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전반기 7게임 남은 상황에서 LG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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