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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삼진’ 히메네스, 대신 알토란 같은 스리런

‘3삼진’ 히메네스, 대신 알토란 같은 스리런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6.27 21:18
  • 수정 2015.06.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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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 잠실=이원희 기자] LG 트윈스가 루이스 히메네스가 3점 홈런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눌렀다.

LG는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히메네스의 활약이 좋았다. 팽팽한 양상을 이어가던 5회, 히메네스는 스리런을 터트리며 경기 주인공이 되었다.

히메네스는 부상으로 방출된 잭 한나한을 대신해 LG에 합류했다. 지난 17일부터 LG 유니폼을 입은 히메네스는 전날까지 7경기에서 타율 0.323를 기록했다. 더해 1홈런과 4타점으로 팀의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실 경기 초반에는 히메네스의 활약이 저조했다. 히메네스는 연속된 기회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1회 1,3루 상황에서 히메네스는 이재학의 5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3회에도 히메네스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히메네스는 상대 이재학과 8구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히메네스는 팀에 리드를 가져다줄 수 있었지만 번번이 놓치고 말았다.

부진을 거듭하던 히메네스가 시즌 2호로 팀에 보답했다. 히메네스는 상대 선발 투수 이재학의 초구 130km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겼다.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이었다. 이는 LG 통산 2,700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7회 히메네스는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에는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LG가 9-5로 NC에 승리했다. 지난 26일 3-6의 NC전 패배를 설욕하는 승리. LG는 7승 1무 2패로 NC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NC전 승리로 순위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8위 롯데와 1.5 게임 차로 줄였다.

LG가 알토란 같았던 히메네스의 3점 홈런을 반기는 이유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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