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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자축’ 정성훈, LG 승리 발판 마련했다

생일 ‘자축’ 정성훈, LG 승리 발판 마련했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6.27 21:16
  • 수정 2015.06.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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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 잠실=이원희 기자] LG 트윈스 정성훈이 좋은 선구안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정성훈은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정성훈은 2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생일날 값진 선물을 챙겼다. 정성훈의 활약에 힘입어 LG도 NC에 9-5로 승리했다.

정성훈은 지난 26일 NC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타격감을 과시했다. 1회 정성훈은 큼지막한 스리런을 쏘아 올리며 NC에 기선 제압했다. 시즌 6호. 경기는 LG의 3-6 패배로 끝이 났지만 정성훈의 활약만큼은 돋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정성훈은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1회부터 정성훈은 깔끔한 안타를 기록하면서 1루 주자 김용의를 3루까지 보냈다. 이후 오지환이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김용의가 득점에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 희생 번트로 물러난 정성훈은 1,2루 주자를 진루시켰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불발로 LG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삼진이 아쉬웠다. 히메네스는 상대 선발 투수 이재학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정성훈은 5회말에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히메네스의 도움으로 득점했다. 히메네스는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 볼넷으로 정성훈은 통산 700볼넷-800사사구를 기록했다. 하지만 7회 LG는 불펜 난조로 NC에 4-5 역전을 허용했다.

다시 LG가 반격의 기회를 가져갔다. 이번에도 득점의 발판을 정성훈이 마련했다. 7회말 1사 1,2루서 정성훈은 볼넷을 거르며 만루상황으로 연결했다. 이후 오지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LG가 6-5로 역전했다. 같은 이닝 LG는 2점을 더하며 8-5로 달아났다.

정성훈의 활약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정성훈은 타점까지 뽑아내며 활약에 마침표를 찍었다. 8회말 정성훈은 좌익수 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 주자 손주인이 홈을 밟았다. 

NC는 경기를 만회하기 위해 분투했지만 더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점수 9-5. LG가 NC에 승리했다. 팀에 승리를 안긴 정성훈도 더할 나위 없는 생일 선물을 받았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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