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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2자책’ 밴헤켄, QS에도 9승 실패

‘6이닝 2자책’ 밴헤켄, QS에도 9승 실패

  • 기자명 홍지희 인턴기자
  • 입력 2015.06.27 20:19
  • 수정 2015.06.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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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홍지희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밴헤켄이 호투에도 승을 챙기지 못했다. 타자들이 빈타에 시달리며 밴헤켄을 지원해주지 못했다.

밴헤켄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4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과 퀄리티 스타트 달성.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2경기 연속 6자책. 믿기지 않겠지만 6월 초반 밴헤켄의 성적이다. 밴헤켄은 지난 6일 두산전에서 4이닝 8실점(6자책)한데 이어 12일 kt전 5.1이닝 6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을 뿐더러 많은 피안타를 남겼다. 그간 그에게 찾아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기에 너무나도 낯선 부진이었다. 하지만 벤헤켄은 벤헤켄이었다.

명실상부한 넥센의 ‘에이스’인 밴헤켄에게 긴 슬럼프란 없었다. 6월 세 번째 경기에서 앞선 2경기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18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 벤헤켄은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날 역시 출발이 좋았다. 4회까지 무실점.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밴헤켄은 2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2사 후 정훈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으나 김문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 2회를 마쳤다. 3회에는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번에도 2사 후. 아두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오승택을 1루수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 밴헤켄은 4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역대 18번째) 기록을 작성했다. 2사 후 강민호를 볼넷, 오윤석을 우전안타로 출루시켰으나 김문호를 헛스윙삼진으로 처리했다. 올 시즌 100번째 탈삼진.

하지만 5회가 문제였다. 야수 실책이 겹치며 동점을 허용한 것도 모자라 역전을 내줬다. 선두타자 박종윤의 좌전안타와 이우민의 3루수 희생번트 실책으로 무사 1,2루. 아두치에게 우전 2타점 3루타를 얻어맞으며 동점을 내줬다. 이어 오승택의 좌전 1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허용했다. 6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밴헤켄은 7회 조상우에게 바통을 넘겨줬다. 팀이 2-3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물러나 패전 위기였으나 넥센 타자들이 8회 빅이닝을 만들며 패를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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