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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시험대 오른 임정우, 나지완을 주의하라

선발 시험대 오른 임정우, 나지완을 주의하라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6.18 16:10
  • 수정 2015.06.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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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정우(좌/출처=LG 트윈스)/나지완(우/출처=KIA 타이거즈)]

[STN=이진주 기자] 약 한 달 만에 기회를 잡았다. 9번째 도전, 이번에도 실패한다면 앞으로 선발 로테이션 합류는 더욱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LG 트윈스 우완투수 임정우가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

임정우는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9번째 선발 등판이다. 구원승만 1승 올렸을 뿐 올해 아직 선발승이 없는 임정우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는 지난해 7월 5일 마산 NC전 이후 348일만의 승리도 된다.

올 시즌 초반 꾸준히 선발 등판했던 임정우는 지난달 15일 잠실 SK전을 끝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8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5.59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선발 투수임에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도 못했다. 어려운 팀 사정상 부진한 그에게 계속 기회를 줄 순 없었고, 때마침 토종 원투펀치 류제국과 우규민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임정우는 결국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롱릴리프로 보직을 변경한 임정우는 주로 선발투수의 조기 강판 시 두 번째 투수로 나서며 마당쇠 역할을 해왔다. 10경기에서 15이닝 11실점, 성적이 그리 좋지는 못했지만 마운드에서 씩씩하게 공을 던지는 배짱만큼은 두둑했다. 유망주다운 패기가 좋았다.

그러다 5선발 장진용이 부진 끝에 1군에서 말소되면서 임정우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34일만의 선발 등판, 상대는 올 시즌 한 번도 만나지 않았던 KIA다. 다행히 지난 시즌 임정우는 KIA를 상대로 성적이 괜찮았다. 구원으로만 4경기에 나서 9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다만 KIA 4번타자 나지완을 상대로는 약했다. 나지완은 지난해 임정우를 상대로 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2개 가운데 하나는 2점홈런이었다. 게다가 나지완은 6월 들어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이전과는 다르다. 8경기에서 19타수 6안타, 타율 0.316을 기록 중이다. 분명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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