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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서민수 더블더블’ 동국대, 조선대 9연패에 빠뜨려

[대학농구리그] ‘서민수 더블더블’ 동국대, 조선대 9연패에 빠뜨려

  • 기자명 이준범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6.03 20:12
  • 수정 2015.06.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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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이준범 인터넷기자] 동국대가 ‘에이스’ 서민수를 앞세워 약체 조선대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동국대는 서민수(21득점)외에도 변준형, 정호상, 이대헌, 김광철이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김동희(29득점)가 고군분투한 조선대를 꺾었다.

3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남자부 조선대와 동국대의 경기에서 동국대가 82-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국대는 7승(3패)째를 챙겼다. 조선대는 9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은 조선대의 페이스였다. 조선대는 주포 김동희를 앞세워 1쿼터가 반도 지나기 전에 13점을 올리며 달아났다. 김동희는 1쿼터에만 8점을 올렸다. 하지만 초반 득점 레이스가 독이 되었을까. 이후 조선대는 1쿼터가 끝날 때까지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공격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1쿼터 초반 흔들리던 동국대를 다잡은 것은 주장 이대헌이었다. 이대헌은 팀이 흔들릴 때 수비에서 중심을 잡았다. 이날 리바운드를 9개 잡아냈고, 스틸도 2개나 기록했다. 정확한 슛으로 1쿼터 열세를 뒤집는데 일등공신이었다. 이대헌은 2쿼터 중반에도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여기에 변준형이 7점을 보탠 동국대는 37-27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들어서 조선대 김동희의 3점슛이 폭발하며 경기가 박빙으로 흐르는 듯 했다. 하지만 동국대는 김광철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여기에 서민수, 김승준의 득점이 더해지며 점수를 다시 벌렸다. 동국대는 56-46, 10점의 점수차를 유지한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역시 3쿼터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김동희를 앞세운 조선대가 4쿼터 초반 힘을 내는 듯 했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동국대는 정호상과 서민수의 연이은 득점을 묶어 다시 달아났다. 동국대 정호상은 4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10점을 올리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서민수 역시 4쿼터에 8득점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조선대는 힘이 빠진 듯 4쿼터 한 때 점수차가 20점으로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82-64, 동국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조선대는 빈약한 수비력을 절감하며 다시 한 번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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