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무너진 장시환, kt 믿을 구석이 사라졌다

무너진 장시환, kt 믿을 구석이 사라졌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5.30 20:2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kt 위즈]

[STN 수원=이진주 기자] kt 위즈 ‘최후의 보루’ 장시환이 무너졌다. 믿을 구석이 사라졌다.

kt는 3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7로 졌다. 1회 장성우의 선제 3점포로 먼저 앞서가기 시작했고, 선발 엄상백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장시환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주도권을 빼앗겼고, 결국 재역전에 실패하며 패했다.

장시환은 이날 경기 전까지 19경기에서 2승 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중이었다. 15일 수원 롯데전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기도 했다. 단연 kt 불펜의 최고 ‘믿을맨’이었다.

하지만 이날 팀이 4-1로 앞선 7회 1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장시환은 정수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두 번째 아웃카운트까지는 순조롭게 챙겼지만 이후 장민석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했고, 후속타자 김재환의 내야안타 때 실책까지 겹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야수의 실책으로 허용하면서 장시환은 더 흔들렸고, 결국 양의지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역전까지 내줬다. 오재원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지만 이미 주도권은 두산에게 넘어간 뒤였다.

이후 kt는 8회 두산에 2점을 내줬고, 끝내 재역전에 실패하며 4-7로 졌다.

aslan@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