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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에이스 부재에도 끄떡없었다

고려대, 에이스 부재에도 끄떡없었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5.29 09:48
  • 수정 2015.06.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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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이원희 기자] 에이스 이종현이 빠졌지만 고려대의 파괴력은 대단했다.

한마디로 무시무시했다. 고려대는 28일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127-86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고려대는 *정규 리그 최다리그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이날 경기 승리로 고려대는 11연승을 달렸다.

* 이전 최고 기록은 중앙대가 상명대를 상대로 세운 120점이다.

사실 경기 전 우려도 있었다. 고려대는 주전 센터인 이종현이 지난 14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경기 결장이 예상됐었기 때문. 자칫 좋았던 팀 흐름이 나빠질 수도 있었다. 비록 중앙대 전을 이종현 없이 치르기는 했지만 대체 선수들의 체력문제가 걱정이었다.

* 이종현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았고 이로 인해 4주 군사훈련 일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고려대는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에 승리했다. 특히 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에 고려대는 *1쿼터부터 3쿼터까지 30득점을 넘어서며 경기를 일찍 결정지으려 했다.

* 1쿼터 34득점, 2쿼터 30득점, 3쿼터 37득점

이뿐만이 아니었다. 고려대의 3쿼터까지 점수는 101점. 무려 100점 고지를 돌파한 것이었다. 상대 한양대는 3쿼터에 58점을 올려 고려대를 잡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후 고려대는 4쿼터에 들어서도 경기력을 유지했고 깔끔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은 ‘부재’ 이종현을 대신해 *강상재, 박준영, 최성모 등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고려대 전 선수가 득점했다는 것. *김윤과 전현우가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고 *이호영의 리바운드 능력도 좋았다.

* 강상재 19득점, 박준영 26득점, 최성모 14득점
* 김윤 15득점, 전현우 14득점
* 이호영 7 리바운드

이날 경기는 고려대의 강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첫 번째는 공격을 앞세운 팀 경기력, 두 번째는 위기 상황에 저력을 발휘했다. 이는 팀 조직력이 꽁꽁 뭉쳐져 있다는 이야기. 고려대의 강세는 오랫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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