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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압도적 전력차’ 중앙대, 조선대 대파하고 6승

[대학농구리그] ‘압도적 전력차’ 중앙대, 조선대 대파하고 6승

  • 기자명 이준범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5.26 18:43
  • 수정 2015.05.2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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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이준범 인터넷기자] 중앙대가 조선대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이며 시즌 6승(3패)을 챙겼다.

26일 오후 3시 중앙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남자부 중앙대와 조선대의 경기에서 중앙대가 94-65로 승리했다. 조선대는 이날 패배로 개막전 승리 후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양 팀의 승부는 수비에서 갈렸다. 조선대는 중앙대의 수비를 떨쳐내지 못했다. 조선대의 주포 김동희는 중앙대의 밀착 마크에 묶여 전반전 4득점에 그쳤다. 조선대의 센터 이호연은 제대로 된 슛찬스 조차 잡을 수 없었다.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은 림을 외면하기 일쑤였다.

반면 중앙대는 빠른 패스플레이와 적극적인 돌파를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조선대 진영을 휘저었다. 조선대는 중앙대의 스피드를 따라잡기 버거워보였다. 중앙대 가드진은 상대 수비를 헤집으며 빈틈을 만들었고, 순도 높은 패스가 골밑의 조의태에게 연결되며 손쉽게 득점을 쌓았다. 조의태는 전반에만 16득점을 올렸고, 야투 성공률이 무려 89%에 달했다. 중앙대는 박재한과 박지훈의 외곽슛까지 폭발하며 2쿼터 중반 43-23, 점수차를 20점으로 벌렸고, 이후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전반을 52-25로 마친 중앙대는 3쿼터부터 벤치 멤버를 대거 투입했다. 주전 선수들을 대신해 투입된 김국찬과 장규호는 3쿼터에만 16점을 합작했다. 특히 장규호는 이날 12득점을 모두 3점슛으로 기록했고, 리바운드도 9개나 잡아내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김국찬은 3차례 시도한 3점슛이 모두 실패했지만, 자유투 5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득점을 쌓았다.

반면 조선대는 일찌감치 전의를 상실하며 중앙대의 비주전을 상대로도 힘겨운 싸움을 했다. 외곽슛은 여전히 림을 외면했고, 리바운드 역시 번번이 빼앗기며 높이에서도 압도당했다. 이날 조선대는 단 하나의 3점슛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조선대는 리바운드마저 25-48로 밀리며 공격기회를 허무하게 날리는 장면이 속출했다. 조선대는 이날 자유투를 32개나 얻어냈으나 19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치며 자멸했다. 오히려 중앙대의 주전이 빠진 후 점수차가 더 벌어지며 74-43로 중앙대가 31점이나 앞선 채 3쿼터가 종료됐다.

중앙대는 4쿼터에 투입한 강병현, 신민철이 각각 10득점, 9득점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94-65 중앙대의 대승으로 끝이 났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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