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더반의 기적’을 함께 일구고 돌아왔다.
윤석용 회장은 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대표단의 일원으로서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제 123차 IOC총회에서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후 밝은 표정으로 개선했다.
윤석용 회장은 “이번 올림픽 유치는 온 국민의 소망이며 모든 국민의 승리다”라고 말하며 유치 성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면 한 달 뒤 평창 장애인올림픽이 개최된다. 장애인체육계로서는 뜻이 아주 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올림픽 개최로 인해 따라오는 장애인 올림이 개최됨을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수장으로서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윤석용 회장은 이번 유치단의 일원으로서 올림픽 유치를 위해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며 유치에 성공하는데 있어 큰 몫을 담당했다. 윤 회장은 “직접 각 나라의 IOC위원들을 만나면서 설득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인맥을 통해 한국의 올림픽 개최 당위성을 설명했고 장애인 올림픽이 열리게 되면 우리나라 장애인 체육이 큰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며 평창 동계 올림픽으로 인해 자연히 평창 장애인 동계 올림픽이 열림으로서 장애인 체육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기뻐했다.
윤석용 회장은 이어 “우리나라의 장애인 동계스포츠는 거의 불모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림픽이 개최됨으로써 많은 기반시설이 만들어지고, 선수들을 확산시켜서 경기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적이고, 실업팀 창단 등을 정부와 함께 의논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으로 정부 등 관계당국과 함께 장애인 동계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인천공항 = 윤용운 기자]
인천공항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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