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원희 기자] 용인대가 단국대를 잡고 기분 좋은 7연승을 달렸다.
용인대는 21일 용인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여대부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58-51로 이겼다.
경기 초반 상대 단국대의 압박이 거셌다. 단국대는 하태경의 활약으로 13-6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에 용인대는 낮은 슛 정확도가 발목을 잡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4학년 조은정의 활약은 눈에 띄는 부분. 용인대는 쉽사리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2쿼터, 단국대는 다시 도망갔다. 더불어 단국대는 리바운드 싸움까지 앞서가며 용인대의 추격 의지를 꺾으려 했다. 이어 연이은 득점을 내면서 29-23으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용인대가 살아났다. 용인대는 최정민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다. 이후 리바운드까지 단국대에 우위를 보이며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드디어 용인대가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초반 용인대는 쉽게 공격이 풀리지 않아 고전하기도 했으나 다시 팀을 재정비 했다. 이후 용인대는 단국대를 턱밑까지 쫓아왔다.
선봉장은 최정민. 최정민은 골밑을 장악하며 계속된 득점을 올렸다. 이에 박현영도 가세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남은 시간 단국대는 경기를 만회하려 했지만 흐름은 용인대가 쥐고 있었다.
결국 경기는 점수 58-51로 용인대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광주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광주대와 한림성심대의 경기는 57-45, 광주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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