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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단국대, 성균관대에 82-51 승

'3연패 탈출' 단국대, 성균관대에 82-51 승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5.20 18:58
  • 수정 2015.05.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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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이원희 기자] 단국대가 성균관대를 이기며 지긋지긋한 3연패를 끊었다.

단국대는 20일 오후 5시 천안 단국대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남자부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81-52로 이겼다. 이날 경기 결과로 단국대는 3연패를 벗어났지만 성균관대는 8연패로 큰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경기 초반부터 단국대의 수비가 두터웠다. 단국대는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골 찬스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이에 1쿼터 4분 20초를 남기고 8-2로 앞서갔다. 반면 성균관대는 연속해서 턴오버가 나오며 쉽사리 추격하지 못했다.

단국대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볼을 향한 투지가 좋았다. 단국대는 계속된 리바운드를 통해 공격 찬스를 가져갔고 이로 점수차를 벌렸다. 단국대는 1쿼터 총 8개의 공격 리바운드가 돋보였다. 더불어 유재성의 3점과 홍순규의 득점을 더하며 18-1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단국대가 포문을 열었다. 이에 성균관대는 이한림이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더해 성균관대는 빠른 공수전환으로 여러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성균관대는 2쿼터 4분 20초가 남는 시점까지 단 2점을 넣는데 그쳤다.

이에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성균관대는 분위기 변화를 꾀했지만 마땅한 묘수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점수는 26-13 더블 스코어까지 기록됐다. 홈팀 단국대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승기를 잡았다. 단국대는 홍순규의 미들라인 점퍼와 쏠쏠한 3점슛 등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점수를 올렸다. 2쿼터까지의 점수는 38-23.

탄력을 받은 단국대의 공격이 더 매서웠다. 단국대는 원종훈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이에 단국대는 3쿼터 6분 여만에 18득점을 올렸다. 특히 유재성의 감각적인 패스와 홍순규의 득점이 백미였다.

수비도 좋았다. 단국대는 적극적인 압박에 이은 단단한 수비 조직력으로 성균관대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이에 성균관대는 3쿼터에 15득점만을 기록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3쿼터가 끝난 점수는 62-38로 승부의 추가 기울어져 있었다.

4쿼터 성균관대는 경기를 만회하기 위해 분투했다. 하지만 경기를 따라잡기에는 너무 큰 점수차였다. 단국대와 성균관대는 점수를 주고 받으며 비슷한 점수차를 유지했다. 결국 경기는 81-52 단국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mellor@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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