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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 ‘신바람’ 연세대, 파죽의 7연승

[대학농구] ‘신바람’ 연세대, 파죽의 7연승

  • 기자명 이준범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5.12 18:54
  • 수정 2015.05.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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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 신촌=이준범 인터넷기자] 연세대가 지난 경기에서 경희대를 꺾은 여세를 몰아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12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남자부 연세대와 단국대의 경기에서 홈팀 연세대가 으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7연승과 함께 리그 7승(2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홈팀 연세대는 허훈(가드), 천기범(가드), 최준용(포워드), 정성호(포워드), 박인태(센터)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단국대는 전태영(가드), 원종훈(가드), 유재성(가드), 김주윤(포워드), 홍순규(센터)가 선발로 출전했다.

연세대는 1쿼터 시작과 함께 박인태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1쿼터 중반 단국대가 홍순규를 앞세워 따라붙자 최준용이 호쾌한 투핸드 덩크로 기를 꺾었다. 이후 박인태, 허훈, 천기범이 연달아 득점하면서 점수를 15-6, 9점차로 벌렸다.

단국대는 1쿼터 원종훈, 오승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적극적인 여러 차례 수비에 성공했으나 1쿼터에만 턴오버를 7개나 기록했다. 주득점원 전태영이 1쿼터 무득점에 그친 것도 뼈아팠다. 전태영이 1쿼터 시도한 슛 5개는 모두 림을 외면했다. 단국대는 1쿼터를 8점 뒤진 16-24로 마쳤다.

2쿼터에도 점수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연세대는 2쿼터 중반 단국대의 유재성, 전태영, 원종훈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29-25, 4점차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천기범이 곧바로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찬물을 부었다. 천기범은 전반에만 13득점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연세대는 홍순규에게 골밑 득점과 추가 자유투까지 허용하며 38-31로 1점차 따라 잡힌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승부는 외곽슛에서 갈렸다. 연세대 정성호는 3쿼터 중반 외곽슛 두 개를 연달아 꽂아넣었다. 쉽사리 점수차를 벌리지 못하던 연세대는 정성호의 외곽슛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정성호는 3쿼터 후반 다시 한 번 3점슛을 성공시켰고, 점수는 56-40까지 벌어졌다.

반면 단국대는 외곽슛이 터지지 않으며 주저앉고 말았다. 연세대 정성호가 혼자서 3개의 외곽슛을 성공시키는 동안 단국대는 원종훈, 유재성, 오승현 등이 시도한 3점슛이 모두 림을 벗어났다. 결국 단국대는 3쿼터를 47-62로 크게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양 팀은 4쿼터 들어서 더욱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4쿼터 2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정성호의 3점슛이 다시 한 번 불을 뿜으며 점수는 76-57로 벌어졌다. 연세대는 경기종료 1분 40초가 남은 시점에서 주전들을 대거 빼는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오히려 점수는 더욱 벌어지며 84-61, 연세대의 대승으로 끝이 났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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