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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 복수를 노렸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건국대

[대학농구] 복수를 노렸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건국대

  • 기자명 오복음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5.06 18:57
  • 수정 2015.05.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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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오복음 인터넷기자] 정확한 자유투와 3점슛을 앞세운 건국대가 단국대를 80-72로 물리쳤다.

건국대는 6일 건국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득점과 정확한 자유투, 고비때마다 터진 3점슛에 힘입어 80-72로 승리했다.

1쿼터 시작하자마자 양 팀은 화끈하게 맞붙었다. 건국대는 장문호와 김진유의 콤비플레이를 통해 득점에 성공했고, 단국대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건국대를 압박하는 동시에 정확한 미들슛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양 팀은 한 팀이 공격을 성공하면 다른 한 팀이 다시 쫓아가는 시소게임을 벌이며 1쿼터 중반, 10-10의 스코어로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이진욱의 3점슛과 김진유, 장문호의 득점으로 1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7-10으로 건국대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홍순규를 필두로 한 단국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차근차근 간격을 좁히기 시작했고, 전태영과 홍순규의 득점을 통해 17-17 동점을 만들었다. 건국대의 파울트러블까지 겹치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하며 건국대로 분위기가 넘어왔고, 건국대는 김진유의 블록슛과 장문호의 미들슛으로 결국 21-17로 1쿼터를 건국대의 리드로 마무리하였다.

2쿼터, 건국대는 신효섭의 3점슛으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평균득점이 3.8점에 불과했던 신효섭은 1,2쿼터 3점슛 2개로 좋은 슛감각을 과시했다. 또한 건국대는 이진욱과 장문호의 컷인플레이가 나오며 손쉽게 득점에 이어가며 점수차를 벌렸다.

점수차가 29-21로 벌어지자 단국대는 작전타임을 부르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단국대는 작전타임 후 바로 기습적인 풀코트 프레스를 전개하며 반전을 꾀했고, 홍순규와 권시현, 오승현의 득점을 통해 다시 따라붙기 시작했다.

그러나 단국대는 중요한 고비때마다 턴오버를 범하며 쫓아갈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무산시켰고, 3점슛 수비가 되지않아 자유투 3개를 내주는 등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쿼터를 31-37로 마쳤다.

단국대는 3점슛으로 기분 좋게 3쿼터를 시작했다. 스코어 차이가 4점밖에 나지 않았기 때문에 단국대도 다시 풀코트 프레스를 통해 동점 내지 역전을 노렸다. 골밑에서 홍순규가 공격 리바운드와 득점을 통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건국대는 장문호와 신효섭의 3점슛과 김진유의 정확한 미들슛으로 단국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유영환의 속공에 이은 바스켓카운트로 6분여를 남기고 47-40을 만들었다.

작전타임 이후 단국대는 오승현이 홍순규를 도우며 득점에 성공, 득점루트를 다양하게 만들었다. 오승현은 3쿼터에만 3점슛 1개를 포함, 9점을 기록하며 추격에 힘을 보탰다.

건국대는 고비때마다 3점슛이 터지며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김진유까지 3점슛 행진에 가세하며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였고, 마지막까지 단국대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60-55로 3쿼터를 마무리 하였다.

4쿼터, 단국대 원종현의 깔끔한 3점슛으로 게임의 향방을 오리무중으로 만들었다. 2점차로 간격이 좁혀지자 양팀은 다시 승리를 따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결국 8분여를 남기고 단국대는 홍순규의 득점을 통해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양팀은 역전과 동점을 오가는 시소게임을 펼치며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연출했다.

3분여를 남기고 신효섭, 원종현 등 양 팀의 주요선수들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변수를 생겼고, 이때 건국대는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차곡차곡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1분여를 남기고 장문호의 쐐기를 박는 3점슛으로 건국대는 80-72로 단국대를 꺾으며 5승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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