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수원=이진주 기자] 시즌 2번째 9연패에 빠진 최하위 kt 위즈의 조범현 감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투수진을 강하게 질타했다.
조 감독이 이끄는 kt는 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치러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2-11로 대패, 9연패에 빠지며 시즌 25패(3승)째를 떠안았다.
이날 NC는 2회까지 2-2로 맞섰으나 3회부터 올라온 앤디 시스코가 4회 3실점하면서 NC에 분위기를 내줬고, 결국 이후 6점을 더 내줘 쓰라린 대패를 당했다.
경기 종료 후 조범현 감독은 “전체적으로 투수진이 부진했다”면서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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