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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타석 연속 무안타’ 이대형, 리드오프의 실종

‘15타석 연속 무안타’ 이대형, 리드오프의 실종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5.03 16:47
  • 수정 2015.05.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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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위즈]

[STN 수원=이진주 기자] 15타석 연속 무안타. ‘막내구단’ kt 위즈의 리드오프 이대형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팀은 9연패에 빠졌다.

최하위 kt 위즈가 9위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시도했지만 도리어 시리즈 3경기를 모두 내주며 9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치러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2-11로 패배, 시즌 25패(3승)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kt는 아쉽게 졌다. 연장 승부를 펼치며 승리 따내려 안간힘을 썼지만 안타깝게도 한 끝 차이로 모두 졌다. 그 사이 연패의 늪은 갈수록 깊어졌다. 그러자 결국 kt는 2일 경기 후 롯데와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는 초강수를 뒀다.

덕분에 3일 경기에 나서는 kt의 선발 라인업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장성우와 하준호, 이창진이 짐을 풀자마자 선발 라인업에 합류했다. 하지만 1번타자는 변함없이 이대형이었다. 조범현 감독은 이대형이 30일 경기 두 번째 타석 안타 이후 12타석 연속 무안타에 머물고 있음에도 그를 신뢰했다.

그러나 이대형은 이날 경기에서도 그런 조 감독의 믿음과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깨지 못했다. 리드오프가 밥상을 차리지 못하자 kt는 신명철의 2점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든 2회 이후 4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자 인내심이 바닥난 조범현 감독은 결국 이대형을 경기에서 뺐다. 7회 이대형의 타석에서 대타 배병옥을 투입했다. 그렇지만 배병옥 역시 범타로 물러났고, 끝내 남은 이닝에서도 추가점을 뽑지 못한 kt는 2-11로 굴욕적인 대패를 맛봤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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