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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만루, 4번타자의 침묵이 kt를 울렸다

2사 만루, 4번타자의 침묵이 kt를 울렸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5.02 19:16
  • 수정 2015.05.0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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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위즈]

[STN 수원=이진주 기자] 4번타자 김상현, 그의 침묵이 kt를 울렸다. kt가 득점찬스를 번번이 날리며 8연패에 빠졌다.

kt가 8연패에 빠지며 시즌 24패(3승)를 떠안았다. kt는 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2-12로 완패, 올 시즌 2번째 8연패에 빠졌다.

물론 패배의 탓을 온전히 타선에게만 돌릴 수는 없다. kt는 이날 선발 필 어윈이 4실점하며 4.2이닝 만에 조기강판 당했고, 이후 마운드를 이어받은 계투진이 8점을 더 내줬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이 2.6득점에 불과한 kt에게 12점은 만회하기 힘든 점수였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2점밖에 뽑지 못했다는 점에는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이날 kt 타선은 안타와 사사구를 합쳐 9번이나 출루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홈으로 들어 온 주자는 2명뿐이었다. 응집력이 매우 부족했다.

가장 큰 아쉬움을 남긴 장면은 5회 2사 후에 나왔다. 1-4로 뒤지고 있던 kt는 만루 찬스를 잡았다. 4번타자 김상현이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에 헛스윙 했지만 이후 그는 볼 2개를 차분히 골라냈다. 그러면서 2B-1S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상대 선발 찰리 쉬렉의 4구째를 받아쳐 만들어낸 그의 타구는 평범한 내야 땅볼이었다. 결국 1루주자 신명철이 2루에서 아웃되면서 기회는 무산됐다.

이후 kt에게 득점권 찬스는 다시 찾아오지 않았다. kt는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나는 굴욕을 맛봤다. 그리고 9회 나온 조중근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쳐 2-12로 대패를 당했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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