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수원=이진주 기자] 평균 나이 만 31.3세. ‘막내구단’ kt 위즈의 7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베테랑 라인업이 출격한다.
kt는 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2차전에 베테랑 위주의 선발 라인업으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선발 타자 9명 중 2번타자 우익수 김민혁(19)을 제외한 8명이 30대다. 특히 주장 신명철(36)의 선발 라인업 복귀가 눈에 띈다. 신명철은 전날 경기에서 3번타자 데뷔전을 치렀던 신예 송민섭(23) 대신 3번타자 1루수로 나선다.
또 유격수 박기혁(33)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기혁은 심우준(20) 대신 9번타자로 나선다. 뿐만 아니라 전날 2루수로 출전했던 7번타자 박용근이 3루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 자리는 6번타자 박경수(31)가 대신한다.
이로써 kt는 이대형(31,중견수)-김민혁(19,우익수)-신명철(36,1루수)-김상현(34,좌익수)-윤요섭(33,지명타자)-박경수(31,2루수)-박용근(31,3루수)-용덕한(34,포수)-박기혁(33,유격수)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한편 선발투수는 우완 필 어윈(2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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