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사나운 사나이’ 퀸튼 잭슨(32, 미국)이 ‘브라질 드래곤’ 료토 마치다(32, 브라질)에 승리했다.
잭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더팰리스오브어번힐스에서 열린 UFC 123 라이트헤비급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마치다를 2-1 판정승으로 꺾었다.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두 선수는 1라운드에서 서로를 견제했다. 잭슨은 전진스텝을 밟으며 마치다에게 공격을 시도했고 마치다는 레그킥을 시도하며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잭슨을 상대했다.
2라운드에서 잭슨이 마치다를 테익다운 시켰으나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잭슨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마치다의 니킥과 펀치연타에 고전했다. 잭슨은 마치다에게 그라운드에서 상위포지션을 내 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3라운드 내내 승부를 보지 못한 두 선수의 결과는 판정에서 갈렸고 1, 2라운드를 가져간 잭슨이 3라운드를 따낸 마치다에 앞서 2-1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잭슨은 ‘슈가’ 라샤드 에반스(31, 미국)에게 당한 패배 이후 첫 승을 올린 반면 마치다는 ‘대장군’ 마우리시오 후아(27, 브라질)에게 챔피언 벨트를 뺏긴 후 2연패에 빠졌다.
잭슨은 경기 후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심판들에게 어필된 것 같다”며 “마치다가 너무 강해 내 뜻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천재’ 비제이 펜(31, 미국)은 ‘인간기중기’ 맷 휴즈(37,미국)를 경기 시작 21초만에 넉아웃 시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UFC 123 주요 경기 결과
▲라이트헤비급 - 퀸튼 잭슨 vs 료토 마치다 -퀸튼 잭슨, 2-1판정승
▲웰터급 - 맷 휴즈 vs 비제이 펜 - 비제이 펜, 1라운드 21초 KO승
▲미들급 - 제럴드 헤리스 vs 마이쿠엘 팔카우 - 마이쿠엘 팔카우,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라이트헤비급 - 필 데이비스 vs 팀 보에치 - 필 데이비스, 2라운드 2분55초 서브미션(키무라)
▲라이트급 - 조르지 소티로폴로스 vs 조 로존 - 조르지 소티로폴로스 2라운드 2분43초 서브미션(키무라)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잭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더팰리스오브어번힐스에서 열린 UFC 123 라이트헤비급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마치다를 2-1 판정승으로 꺾었다.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두 선수는 1라운드에서 서로를 견제했다. 잭슨은 전진스텝을 밟으며 마치다에게 공격을 시도했고 마치다는 레그킥을 시도하며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잭슨을 상대했다.
2라운드에서 잭슨이 마치다를 테익다운 시켰으나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잭슨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마치다의 니킥과 펀치연타에 고전했다. 잭슨은 마치다에게 그라운드에서 상위포지션을 내 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3라운드 내내 승부를 보지 못한 두 선수의 결과는 판정에서 갈렸고 1, 2라운드를 가져간 잭슨이 3라운드를 따낸 마치다에 앞서 2-1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잭슨은 ‘슈가’ 라샤드 에반스(31, 미국)에게 당한 패배 이후 첫 승을 올린 반면 마치다는 ‘대장군’ 마우리시오 후아(27, 브라질)에게 챔피언 벨트를 뺏긴 후 2연패에 빠졌다.
잭슨은 경기 후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심판들에게 어필된 것 같다”며 “마치다가 너무 강해 내 뜻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천재’ 비제이 펜(31, 미국)은 ‘인간기중기’ 맷 휴즈(37,미국)를 경기 시작 21초만에 넉아웃 시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UFC 123 주요 경기 결과
▲라이트헤비급 - 퀸튼 잭슨 vs 료토 마치다 -퀸튼 잭슨, 2-1판정승
▲웰터급 - 맷 휴즈 vs 비제이 펜 - 비제이 펜, 1라운드 21초 KO승
▲미들급 - 제럴드 헤리스 vs 마이쿠엘 팔카우 - 마이쿠엘 팔카우,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라이트헤비급 - 필 데이비스 vs 팀 보에치 - 필 데이비스, 2라운드 2분55초 서브미션(키무라)
▲라이트급 - 조르지 소티로폴로스 vs 조 로존 - 조르지 소티로폴로스 2라운드 2분43초 서브미션(키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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