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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외국인 최다 SV -1개' 오승환, "기록 신경 쓰지 않아"

'한신 외국인 최다 SV -1개' 오승환, "기록 신경 쓰지 않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4.28 23:32
  • 수정 2015.04.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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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무대 진출 2년 만에 한신 타이거스 외국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에 단 한 개 남겨둔 오승환. 사진=한신 타이거스 홈페이지 캡쳐

[STN=이상완 기자] '끝판왕' 오승환(33, 한신 타이거스)이 구단 외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 기록에 단 한 개 만을 남겨뒀다.

오승환은 2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초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65에서 1.50으로 낮췄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21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 이후 일주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데 이어 통산 47세이브째를 올렸다.

이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한신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했던 좌완 제프 윌리엄스가 세웠던 47세이브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윌리엄스는 은퇴 이후 2011년 부터 한신의 미국 스카우터로 활동 중이다.

남은 경기에서 세이브 한 개를 추가할 경우, 한신 구단 역사상 외국인 투수 통산 세이브 신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오승환은 지난해 일본 무대로 진출 후, 64경기 등판해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의 기록을 남겼다. 39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등극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 스포츠>는 "오승환이 윌리엄스가 세운 외국인 선수 통산 세이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며 "2년 만에 47세이브를 올렸다"고 전했다.

경기 직후 오승환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이 높게 뜨면 좋지 않아 오늘은 낮게 던졌다"며 "(기록에 대해) 지금 생각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 성적이 좋지 않다. 좋은 방향으로 갈 뿐"이라며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겨 갈 뿐"이라고 말했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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