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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이대은, 지바 롯데의 '꽃미남' 한류" 극찬

日 언론 "이대은, 지바 롯데의 '꽃미남' 한류" 극찬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4.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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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3승 달성한 투수 이대은(26, 지바 롯데). 사진=지바 롯데 마린스 페이스북 캡쳐

[STN=이상완 기자] 일본 내에서 이대은(26, 지바 롯데 마린스)의 인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 

이대은은 18일 일본 지바현의 위치한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 시즌 3승(무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4.67에서 3.33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29일 소프트뱅크전에서 6⅓이닝 4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던 이대은은 라쿠텐 골든이글스전(5일)과 세이부 라이온스전(12일)에서 2연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날 올 시즌 홈 경기 첫 승과 함께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이대은은 제구가 흔들리기 했지만, 최고 시속 148km를 뿌리는 등 위기 관리 능력을 최대한 발휘했다. 또한 '빅보이' 이대호와 맞대결도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9일 소프트뱅크전 이대호와의 첫 대결에서 안타1개를 내줬던 이대은 이날도 안타를 한 개 내줬으나 두 차례 범타를 이끌어내 판정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위기 관리 능력에서 빛났다. 1회초부터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직구와 커브로 위기를 모면했다. 3회초에도 2사 1, 2루에서 우치카와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땅볼로 처리하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투수구 100개를 넘긴 7회초에는 연속 볼넷을 허용하는 등 제구가 많이 흔들렸지만, 뜬공과 삼진, 땅볼로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직후 일본 언론들은 이대은을 극찬에 나섰다. <산케이스포츠>는 "롯데의 한류 우완투수 이대은이 7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며 "개막 이후 무패의 3승째를 올렸다"고 전했다.

<닛캇스포츠>도 "롯데의 꽃미남 이대은이 3승째를 챙겼다"면서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고 활약상을 전했다.

이어 "강풍 속에서도 커브를 효과적으로 섰다"며 "소프트뱅크전에서만 2전 2승을 올렸다"고 비중있게 소식을 전했다.

이날 지바 롯데의 홈구장인 QVC 마린필드에는 초속 10m의 강풍이 불었다. 이대은도 "그냥 이긴다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랐다"며 "오늘은 변화구의 컨트롤이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 승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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