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소총 부대’ LG, SK 상대로 ‘1경기 4홈런’ 무력시위

‘소총 부대’ LG, SK 상대로 ‘1경기 4홈런’ 무력시위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4.17 21: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LG 트윈스]

[STN 문학=이진주 기자] ‘소총 부대’ LG 트윈스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연승가도를 달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경기에서 홈런이 4개나 나왔다.

LG는 17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 맞붙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 위닝 시리즈를 위해서는 기선제압이 중요했다. 또 16일 KIA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도 승리는 절실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는 리그에서 ‘막내구단’ kt 다음으로 홈런이 적었다. 15경기 8홈런, 경기당 0.5개 정도였다. 때문에 팀 타율(5위, 0.267)이 낮지 않음에도 득점력(8위, 경기당 4.1점)이 썩 좋지 않았다. 전형적인 소총 부대였다.

하지만 이날 LG 타선은 SK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홈런을 4개나 터뜨렸다. 4회부터 6회까지 홈런 릴레이가 펼쳐졌다. 4회 베테랑 박용택이 선제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자 5회 대졸신인 양석환이 두 번째 솔로포를 쳐냈고, 2사 후 1번타자 오지환이 세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자 6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중앙 담장을 훌쩍 넘기는 연타석 홈런으로 후배들의 홈런에 화답했다. 이날 경기 4개째 팀 홈런이었다. 덕분에 홈런 4개를 앞세운 LG는 이후 2점을 더 보태 6-1로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전 전날 터진 홈런 2개에 대해 “한 경기에 홈런 2개, 우리 팀으로 보면 많이 나온거죠”라며 만족스러워 했던 양상문 감독, 이날은 만족을 넘어 행복해하지 않을까.

aslan@onstn.com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