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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식어버린 이대호 방망이…타율 .132↓

하루 만에 식어버린 이대호 방망이…타율 .132↓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4.15 22:24
  • 수정 2015.04.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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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사진=소프트뱅크 페이스북 캡쳐

[STN=이상완 기자] 심지가 활활 타오르던 이대호(33, 소프트뱅크)의 방망이가 하루 만에 식어버렸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경기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7경기 만에 안타와 함께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하루 만에 다시 침묵했다. 시즌 타율도 1할3푼2리(53타수 7안타)로 하락했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진 2회초 1사 후 오릭스 선발 마쓰바 다카히로의 3구째 141km 직구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에 그쳤다. 팀이 5-2로 앞선 5회 1사 2루의 기회에서 3루수 땅볼로 발길을 돌렸다.

이대호는 7-4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와 2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는 7회말 수비 때 가네코 게이스케로 교체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7-4로 승리했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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