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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 ‘높이의' 고려대, 첫 100득점 돌파…조선대 제압

[대학농구] ‘높이의' 고려대, 첫 100득점 돌파…조선대 제압

  • 기자명 오복음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4.15 16:27
  • 수정 2015.04.1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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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리그 홈페이지 캡쳐

[STN=오복음 인터넷기자] 주전들의 고른 활약속에 높이의 고려대가 시즌 첫 100득점을 돌파하며 조선대를 제압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6연승을 질주했다.

고려대는 15일 광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02-65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조선대는 정해원, 이승규, 김동희, 박준우, 이호연이 선발 출전했고, 고려대는 최성모, 이동엽, 문성곤, 강상재, 이종현이 선발 출전했다. 1쿼터, '강호' 고려대를 맞아 조선대는 밀리지 않는 경기력과 파이팅을 선보였다.

오히려 고려대의 문성곤의 외곽 슛 불발과 이종현의 골밑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는 틈을 타 점차 간격을 좁히기 시작했고, 1쿼터 4분여를 남기고 조선대는 역전을 시키며 고려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이어 고려대는 강상재의 득점과 추가 자유투 등을 통해 다시금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조선대의 턴오버가 더해지며 1쿼터는 결국 28-19로 마무리됐다.

2쿼터가 시작되자 마자 고려대는 더 크게 달아났다. 문성곤의 장기인 외곽슛이 침묵하긴 했지만, 강상재와 김낙현이 내외곽을 드나들며 조선대의 림을 갈랐고, 조선대는 박준우와 이승규, 김동희의 3점슛으로 고려대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고려대는 이종현을 벤치로 불러 체력안배를 하며 선수들을 고루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대가 공격제한시간에 쫓겨 무리한 공격을 하다 턴오버로 공격권을 내준 반면, 고려대는 확실한 컷인 플레이를 통해 차곡차곡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강상재는 1,2쿼터 25점을 집중시키며 왜 고려대가 강한지 몸소 플레이를 통해 증명했다. 덕분에 고려대는 54-32로 전반전을 마치며 3,4쿼터를 준비했다.

3쿼터 조선대는 높이의 고려대를 상대로 다시 빠른 스피드를 통해 추격의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다. 이승규의 외곽슛과 박준우, 김동희의 연이은 득점에 힘입어 고려대를 끈질기게 추격했다. 하지만 고려대는 단단했다. 이종현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차근차근 공격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종현은 3쿼터 7분 30초 동안 활약했다. 이동엽과 최성모도 정확한 미들슛으로 더욱더 점수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4쿼터, 큰 점수차의 여유를 가진 고려대는 주전들을 벤치로 부르고, 대신 벤치 멤버들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장태빈과 박준영, 이호영이 코트에 들어섰다. 그러나 그래도 조선대에게 고려대는 넘지 못할 높은 벽에 가까웠다. 조선대는 빠른 스피드와 패스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했지만 지독한 야투의 난조로 인해 4쿼터 초반 5분 동안 단 2점을 득점, 추격의 기회를 잃었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고려대는 높이에서의 우위를 통해 리바운드를 획득하고, 장태빈의 3점슛을 더하며 더욱 더 간격을 벌렸다. 뿐만 아니라 고려대는 경기 종료 30초전 박준영의 3점슛을 보태 이번 시즌 팀 최초로 한경기 첫 100득점을 돌파했다.

결국 고려대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속에 조선대의 추격을 여유있게 뿌리치며 102-65로 경기를 마무리, 6연승을 달렸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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