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에이스본색’ 최준용, “에이스 역할, 부담 갖지 않겠다”
[대학농구] ‘에이스본색’ 최준용, “에이스 역할, 부담 갖지 않겠다”
  • 이준범 인터넷기자
  • 승인 2015.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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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이준범 인터넷기자] 연세대 최준용이 에이스로서의 능력을 드러내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최준용은 8일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남자부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3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연세대의 우세가 점쳐진 오늘 경기는 상명대가 분전하며 접전이 펼쳐졌다. 연세대는 3쿼터 초반 정성우와 정진욱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던 위기상황에서 최준용이 빛났다. 최준용은 동점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되찾아왔고,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까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3쿼터 중반, 38-33으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는 파워 넘치는 덩크를 상대의 림에 꽂아 넣었다. 최준용의 덩크 이후 상명대는 전의를 상실한 듯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경기 후 최준용은 오늘 활약에 대해서 “감독님께서 과감하고 자신감있게 플레이하라고 자신감을 심어주셨다”며 “마음가짐의 차이인 것 같다. 이전 경기에서는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였는데, 나 자신부터 컨디션을 챙기면서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평했다. 오늘도 14개나 기록한 턴오버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기록된 턴오버이기 때문에 이전 경기와는 다르다”며 문제없다는 반응이었다.

 

최준용은 지난 해 졸업한 김준일을 이을 연세대의 에이스로 꼽힌다. 최준용은 이런 평가에 대해서 “처음에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어서 “감독님께서도 부담 갖지 말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에이스에 대한 생각 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열심히 하자고 생각하면서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에이스란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더욱 능력을 발휘하는 존재다. 오늘 최준용이 보인 활약은 자신이 왜 연세대의 에이스로 꼽히는지 스스로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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