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신문, 과대평가 축구선수 20인 선정
英 신문, 과대평가 축구선수 20인 선정
  • 이상완 기자
  • 승인 2015.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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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과대평가 축구선수 20인'. 사진=데일리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캡쳐

[STN=이상완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25, 리버풀)가 역사상 과대평가 받은 축구선수 1위로 선정됐다. 발로텔리는 치욕과 불명예를 동시에 얻었다.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지난 4일(한국시간) ‘역사상 과대평가 축구선수 탑20’이라는 특집 기사를 냈다. 이 특집기사에는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선정된 선수들의 사진과 함께 짧은 총평도 들어있다. 현재 활동 중인 선수 뿐 만 아니라 은퇴한 선수들도 포함해 발표했다.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의 이름도 볼 수 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발표한 순위를 살펴보면, 발로텔리가 역사상 최고의 과대평가 선수로 선정됐다. 발로텔리는 지난 해 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뒤, 올 시즌 14경기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실력과는 별개로 구설수에 자주 휘말리고 있다.

매체는 “변덕심한 스트라이커를 잡기위해 왜 총 5900만 파운드(약 955억 원)의 이적료를 지출했는지 수수께끼”라며 “인테르,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그리고 리버풀까지. 발로텔리는 잠재력을 충족시키기에 완전히 실패했다. 그라운드에서의 실력보다는 멍청한 행동으로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2위는 ‘제2의 펠레’라 불렸던 호비뉴(31, 산투스FC)가 선정됐다. 호비뉴는 지난 2005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3년 동안 활약했다. 이후 2008년 여름 3,250만 파운드(약 532억 원)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첫 시즌에 31경기에 14골을 기록해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로베르토 만치니 전 감독과 불화가 생겼다. 이후 임대와 이적 등 떠돌다 고향으로 돌아갔다.

▲ 1위에 선정된 마리오 발로텔리(25, 리버풀). 사진=리버풀 트위터 캡쳐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초반에만 반짝한 또 한 명의 선수”라며 “맨체스터 시티에서 시작은 좋았지만 부진으로 산토스로 임대됐다”고 전했다. 이어 “AC밀란에서도 몇 시즌 활약하지 못했다”고 비꼬았다.

불명예 3위는 콜롬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팔카오는 FC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AS모나코(프랑스)에서 특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로 임대 이적했다. 올 시즌 단 4골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팔카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너무 가혹한 성능을 보였다. 때문에 모나코로 돌아갈 것 같다”며 “기량이 점점 떨어지는 선수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4위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 파리 생제르맹)다. 매체는 “그가 훌륭한 가치를 아무도 부정할 수 없지만 생각만큼 정말 우수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없다. 또한 유럽 3대 리그에서 뛰지 않은 것을 비추어 봤을 때 괴물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1990년대 콜롬비아 ‘레전드’ 공격수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46)가 5위에 올랐다. 매체는 “의심할 여지없이 가장 재능 있는 공격수이다. 하지만 팀의 도움보다 방해가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뉴캐슬 전성기 시대 때 변덕스러운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고 선정된 이유를 전했다.

◇ 역사상 과대평가 축구선수 탑20

1위 마리오 발로텔리(25‧이탈리아‧리버풀)
2위 호비뉴(31‧브라질‧산투스)
3위 라다멜 팔카오(29‧콜롬비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스웨덴‧파리 생제르맹)
5위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46‧콜롬비아‧은퇴)
6위 다비드 루이스(28‧브라질‧파리 생제르맹)
7위 에셀키엘 라베치(30‧아르헨티나‧파리 생제르맹)
8위 베슬러이 스네이더르(31‧네덜란드‧갈라타사라이)
9위 세르히오 라모스(29‧스페인‧레알 마드리드)
10위 잭 윌셔(23‧영국‧아스날)
11위 스티븐 제라드(35‧영국‧리버풀)
12위 로베트토 바조(48‧이탈리아‧은퇴)
13위 아드리아누(33‧브라질)
14위 웨인 루니(30‧영국‧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5위 다비드 지놀라(48‧프랑스‧은퇴)
16위 올리베이라 데니우손(38‧브라질‧은퇴)
17위 플로랑 말루다(35‧프랑스‧FC메스)
18위 니콜라스 아넬카(36‧프랑스‧뭄바이시티FC)
19위 카를로스 발데라마(54‧콜롬비아‧은퇴)
20위 게오르기 킨클라제(41‧그루지야‧은퇴)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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