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진주 기자] 단국대가 상명대를 상대로 졸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단국대는 1일 오후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의 원정경기에서 60-43으로 크게 이겼다.
크게 이기긴 했지만 이긴 단국대나 진 상명대나 경기 내용은 모두 좋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야투율이 매우 저조했다. 단국대가 34%, 상명대는 31%에 그쳤다. 특히 상명대의 3점슛 성공률은 8%(25개 중 2개 성공), 때문에 상명대는 리바운드의 우위(43-33)에도 불구하고 대패했다.
단국대는 전태영(가드)이 24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홍순규(센터)도 리바운드를 14개나 잡아내며 골밑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 반면 상명대는 정성우(가드)와 최재호(가드)가 나란히 12득점을 올렸을 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은 저조했다.
한편, 앞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치러진 중앙대와 조선대의 경기에서는 홈팀 중앙대가 99-80으로 이겼다. 중앙대는 박지훈(가드,21득점)과 김국찬(포워드,20득점)이 많은 득점을 올렸고, 박재한(가드)의 승부처 활약도 빛났다. 박재한은 후반전에만 13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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