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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전] 슈틸리케 감독 "우리가 이길 자격 있어"

[뉴질랜드전] 슈틸리케 감독 "우리가 이길 자격 있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3.3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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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 상암=이상완 기자] "운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길 자격이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40분 이재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슈틸리케호는 A매치 2연전을 1승1무로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은 4-2-3-1의 전술로 나섰다. 최전방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출격했다. 2선 공격진에는 남태희(레퀴야)를 필두로 손흥민(레버쿠젠)과 한교원(전북)이 좌우 측면에 포진됐다. 중앙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카타르SC)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에는 박주호(마인츠), 김주영(상하이 둥야), 김영권(광저우), 차두리(FC서울)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켰다.

전반에는 2선과 원톱이 호흡이 원할하지 않았다. 지동원은 고립됐고, 연계플레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구자철을 투입해 공격의 반전을 꾀했다. 이어 이재성과 이정협 마저 투입했다. 작전은 성공했다. 후반 40분 중앙 페널티박스에서 김보경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나왔다. 이재성이 골문으로 쇄도해 결국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직후 슈틸리케 감독은 "뉴질랜드는 젋은 팀이다. 피지컬과 세트피스에서 강할 것이라 예상했다"며 "운이 좋다고 할 수도 있지만, 두 세번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던 걸 감안했을 때 우리가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월 1일 부임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결과적으로 전부 다 좋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력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진에서 빌드업을 하면서 볼을 돌릴다가 역습을 당할 수 있다는 걸 선수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후방에서 부터 빌드업의 부분을 개선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측면은 새로운 선수와 오랜만에 들어온 선수들이 좋았다. 그래서 선수층이 두꺼워졌고 경쟁력이 생겼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2연전에서는 1승1무의 결과를 얻었지만 선수들이 충분히 의지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해줬다"며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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