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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지동원 원톱에 자신감 보여”

슈틸리케 감독 “지동원 원톱에 자신감 보여”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3.30 17:52
  • 수정 2015.03.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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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대표팀의 훈련 모습. 사진=KFA

[STN=이상완 기자] “지동원을 원톱 자리에 선발로 뛰게 할 예정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파주 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활용 방안에 대해 “오늘 훈련을 지켜본 뒤 괜찮다면 지동원을 원톱 자리에서 선발로 뛰게 할 예정”이라며 “지동원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포지션에 세우는 것이 우리 팀의 기조다. 지동원과 면담 결과 그 역시 원톱 자리에 자신감을 보였다”고 선발 예고했다.

뉴질랜드전에서 국가대표 은퇴식을 갖는 차두리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그는 “차두리는 아직 현역이기에 관중석에 있다가 하프타임 때 잠깐 내려오는 것보다는 경기를 뛰다가 은퇴식을 치르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관중들도 차두리같은 ‘레전드’를 보내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에게 레전드로서 합당한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기를 팬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배려를 잊지 않았다.

슈틸리케호는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 이정협(상주)과 정동호(울산)가 부상으로 빠졌다. 긴급히 수혈에 나섰지만 후반 들어 수비와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이에 대해서도 “우즈베키스탄전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다만 전반 30분까지 보여줬던 공격진의 좋은 경기력을 뉴질랜드전에서는 90분 내내 이어가야 한다”면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에는 코너킥을 5개 얻었으나 후반전에는 한 개도 얻지 못했다”고 부족한 공격력을 꼬집었다.

아울러 “이정협이 보여준 지금까지의 활약에 만족한다”면서 “지동원을 기용하는 것은 회복세에 있기에 기회를 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2선 공격진에게도 “구자철(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한교원, 이재성(이상 전북) 등이 후방에서부터 공격 전개를 해 나가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며 “코너킥과 프리킥을 유도해내야 한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끝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김은선에 대해서는 “아직 100% 몸상태가 아니다. 어제도 훈련을 무리해서 소화했다”며 “선발 기용은 무리라고 본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대표팀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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