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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격노한 황준삼 감독 “선수들, 정신 차려야 한다”

[대학농구리그] 격노한 황준삼 감독 “선수들, 정신 차려야 한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3.24 19:57
  • 수정 2015.03.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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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 천안=이진주 기자] 건국대가 단국대에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조직력은 엉망이었다.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경기 내용에 격노했다.

건국대는 24일 오후 5시 천안 단국대체육관에서 펼쳐진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원정경기에서 75-67로 이겼다.

전반전까지 건국대는 29-34로 뒤졌다. 리바운드에서 21-17로 앞섰지만 야투율(36%-38%)에서 근소하게 뒤졌고, 무엇보다 실책이 너무 많았다. 무려 11개나 범했다. ‘에이스’ 김진유(가드)가 4개를 기록했고, 유영환(포워드)이 3개, 이진욱(가드)도 2개를 범했다. 조직력이 엉망이었다.

다행히 후반전, 건국대의 실책은 크게 줄었다. 3,4쿼터 합계 5개에 그쳤다. 덕분에 추격 흐름은 막힘없이 계속 이어졌고, 그 결과 3쿼터 막판 첫 역전에 성공한 건국대는 이후 재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75-67로 경기를 끝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황 감독은 “1쿼터부터 약속된 수비가 안 되면서 모든 게 꼬이기 시작했다”면서  “집중력이 문제다. 선수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이런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경기에 뛸 준비 자체가 안 되어 있다”고 덧붙이며 선수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그는 “집중력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떨어져 있는 상태다. 수비가 잘 되지 않으면서 공격에서도 자신감있게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 경기인 연세대전까지 일주일간의 시간이 있는데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다음 경기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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