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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에이스’ 김진유 “정신력이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

[대학농구리그] ‘에이스’ 김진유 “정신력이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3.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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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 천안=이진주 기자] 건국대 가드 김진유가 ‘에이스’다운 득점력을 뽐내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진유는 24일 오후 5시 천안 단국대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 23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덕분에 건국대는 75-67로 이겼다.

사실 건국대는 전반전 내내 단국대에 끌려 다녔다. 리바운드와 야투율에서 근소하게 앞섰지만 조직력이 썩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건국대는 전반전에서 무려 11개의 실책을 범했다. 특히 김진유는 가장 많은 4개의 실책을 범했다. 두 자릿수 득점(10득점)을 올렸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3쿼터부터 김진유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팀의 추격을 이끌었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스스로 슛 찬스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8득점을 올렸다. 특히 3쿼터 막판에 터진 3점슛은 건국대에 첫 역전을 선물하는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다만, 실책 2개가 옥의 티였다.

4쿼터에서도 김진유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김진유는 5득점 2리바운드 2블록슛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기여했다. 덕분에 건국대는 단국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75-67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만난 김진유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경기 결과에 만족하기보다는 좋지 않았던 경기 내용에 더 신경을 쓰고 있었다. 그는 “수비에서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고, 로테이션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또 공격에서는 상대의 타이트한 수비에 자신감을 잃어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래서 전반전에 고전했던 것 같다”며 전반전의 부진했던 경기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일주일 뒤 상대하는 연세대는 우리보다 높이가 있는 팀이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적극적인 박스아웃을 통해 리바운드에 가담해야 한다. 오늘처럼 정신력이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며 다음 경기에 임하는 결의에 찬 각오도 함께 밝혔다. 에이스다운 책임감이 느껴졌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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