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진주 기자] 조은정이 19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한 용인대가 박시은(33득점)이 고군분투한 수원대를 꺾고 첫 승을 수확했다.
19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용인대가 수원대를 76-69로 꺾었다.
용인대는 전반전을 37-23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3,4쿼터에서 수원대의 거센 추격에 진땀을 뺐다. 수원대는 박시은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용인대를 맹추격했다. 박시은은 후반전에만 25점을 몰아넣으며 분투했다.
그러나 용인대는 박현영의 4쿼터 활약에 힘입어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박현영은 3쿼터까지 9득점에 그쳤으나 4쿼터에서는 8득점을 쏟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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