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공민수 인터넷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이 제레미 툴랄랑(31, AS 모나코)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매체 <라이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인테르가 제레미 툴랄랑에게 3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테르가 툴랄랑에게 제시한 연봉은 200만 유로(약 25억 원) 정도”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대표팀 출신인 툴랄랑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툴랄랑은 태클 능력과 공간 이해력이 뛰어나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다.
지난 2013년 AS 모나코(이하 모나코)에 입단한 툴랄랑은 모나코 중원의 핵심 자원이다. 이번 시즌 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툴랄랑은 28경기에 출전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툴랄랑과 모나코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툴랄랑이 모나코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함께 부활을 꿈꾸는 인테르가 툴랄랑을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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