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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수 공헌도 1위’ 김단비, 명실상부 MVP 1순위

‘국내선수 공헌도 1위’ 김단비, 명실상부 MVP 1순위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3.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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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이진주 기자]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프로 첫 정규리그 MVP를 노린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경쟁자인 임영희와 박혜진(이상 우리은행)보다 존재감이 더 뚜렷했기 때문이다.

오는 12일 서울 63빌딩에서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11개 부문의 수상자가 발표된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부문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다.

현재 MVP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임영희와 박혜진, 김단비다. 임영희와 박혜진은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3연패를 이끌었고, 김단비는 시즌 내내 에이스다운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2위 자리에 올려놨다.

임영희와 박혜진은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하는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개인 기록에서는 김단비가 임영희와 박혜진을 압도했다. 김단비는 공헌도(전체 3위)와 리바운드(전체 6위), 블록슛(전체 공동 3위)에서 국내선수 1위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득점(전체 7위)과 어시스트(전체 8위), 스틸(전체 공동 7위) 등에서도 순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임영희와 박혜진은 개인 기록에서 김단비에 비해 다소 존재감이 미약했다. 임영희는 시즌 중반 한 차례 슬럼프를 겪은 탓이 컸고, 박혜진은 꾸준히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만큼의 영향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WKBL에서 단일시즌 체제 출범이래(2007년) 정규리그 MVP가 2위팀에서 배출된 적은 단 한 번뿐이었다. 2011~2012시즌 수상자인 신정자(당시 KDB생명)가 유일했다. 우승 프리미엄은 상당했다.

하지만 MVP는 최고의 팀 소속 선수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팀 성적보다는 개인 성적이 더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김단비의 수상에 더 큰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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