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공민수 인터넷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AS 로마(이하 로마)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제임스 밀너(29, 잉글랜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8일(한국시간) "로마가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제임스 밀너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밀너를 데려오기 위해 250만 파운드의 계약금(약 42억 원)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맨시티에 입단한 밀너는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수와 수비수까지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맨시티의 핵심 자원인 밀너는 이번 시즌 34경기(선발 22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후스코어드닷컴 기준)하고 있다.
밀너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밀너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로마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밀너에게 리버풀과 아스널 역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ports@onstn.com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