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공민수 인터넷 기자] '노장' 안토니오 디 나탈레(37, 우디네세)가 9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디 나탈레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 토리노와의 경기에서 리그 10호 골을 터뜨렸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디 나탈레는 전반 17분 비드머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우디네세는 디 나탈레의 동점골에 힘입어 토리노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득점에 성공한 디 나탈레는 9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동시에 디 나탈레는 세리에A 역대 득점 기록 부문에서도 203골을 기록, 로베르토 바조(205골)의 득점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리그 10호 골 고지에 오른 디 나탈레는 가비아디니(23, 나폴리), 콸리아렐라(32, 토리노)와 함께 2014/2015 세리에A 득점 공동 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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