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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산드로 로셀 바르샤 회장, “세스크 영입에 큰돈 안 쓸 것”

[해외축구] 산드로 로셀 바르샤 회장, “세스크 영입에 큰돈 안 쓸 것”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6.17 11:22
  • 수정 2014.11.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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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의 산드로 로셀회장이 아스날의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하는데 큰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셀 회장은 16일(현지시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우리는 4000천만 유로를 아스날에 제의했었지만 일 년이 지난 지금, 분명히 세스크의 가치는 더 떨어졌다”며 “우리는 그의 영입에 무리한 금액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적지 않은 경기에 결장했다. 그리고 파브레가스의 마음이 이미 바르샤 행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져 협상에 나선 로셀 회장이 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로셀 회장의 파브레가스 몸값 깎기에는 이유가 있다. 바르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동시에 석권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전력 보강에 한창이다.

 

오래전부터 영입에 공을 들여온 파브레가스 이외에도 비야레알의 쥐세페 로시와 우디네세의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세 선수를 다 영입 할 경우 무려 1억 유로 가량의 천문학적인 지출이 예상되어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또한 파브레가스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로셀 회장은 “내 생각에 세스크가 다른 스페인 클럽으로 갈 것 같지는 않다”며 다소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로셀 회장은 계속해서 “세스크는 바르샤 그 자체다”라며 “만일 내가 다른 클럽의 회장이라면 나는 바르샤의 색깔을 확실하게 지니고 있는 선수는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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