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해리 레드납 토트넘 감독이 다시 한 번 모드리치를 팔 생각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근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선 첼시가 모드리치 영입을 위해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토트넘으로부터 단칼에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납 감독은 16일(현지시각)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드리치는 판매 불가다”며 “만일 2200만 파운드의 제의가 있었다면 그것은 터무니없는 금액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드리치 신발 끈 묶기에도 부족한 선수들도 2000만 파운드에 팔리고 있다”며 모드리치의 가치는 2200맘 파운드를 훨씬 상회한다고 말했다.
모드리치의 에이전트 니키 벅산 역시 “내 생각에 2200만 파운드는 모드리치를 너무 저 평가 한 것”이라며 적은 이적료로는 모드리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여름 토트넘에 입성한 모드리치는 창조적인 플레이를 주 무기로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다. 토트넘은 모드리치를 팔 의사가 없음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지만, 모드리치는 지난 달 자국 크로아티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팀과 나에게 좋은 제안이 온다면 이적은 가능하다”며 팀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조효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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