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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부산, 외국인 선수 3명 ''퇴출명령''

[K리그] 부산, 외국인 선수 3명 ''퇴출명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6.15 17:35
  • 수정 2014.11.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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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 부산의 외국인선수 따시오>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부산 아이파크가 외국인선수 개편을 단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구단과의 계약을 해지한 선수 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선수는 따시오, 반덴브링크, 펠리피(이하 부산), 로페즈(광주)다.

이들 중 부산의 외국인 선수 3명인 따시오, 반덴브링크, 펠레피는 부산의 외국인 선수 개편으로 인해 ‘고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부산에 현재 남아있는 외국인 선수는 호주 출신의 이안이 유일하다.

펠리피는 지난해 부산에 입단한 선수로 지난 시즌 팀의 유일한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다. 더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던 펠리피는 안익수 감독의 선수개편작업으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됐다. 반덴브링크 역시 올 시즌 단3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다. 따시오는 단 1경기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산은 최근까지 무려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이며 좋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리그 8위에 올라있다. 후반기에 대반전을 노리고 있는 부산으로서는 앞으로 새 외국인선수를 영입해 반전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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