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국인삼공사 프로농구단(단장 전장호)은 3일 게빈 에드워즈(22세, 포워드)를 방출하고 앤서니 심슨을 영입했다.
앤서니 심슨(Anthony Simpson, 23세)은 켄트 주립대(Kent State Univ.)를 나온 포워드로 빠른 스피드와 출중한 운동능력을 자랑한다.
심슨은 대학 졸업반이던 지난 시즌 전미대학농구협회(NCAA) 1부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9.2득점, 5.2 리바운드의 성적을 올렸고 한국에 오기 직전 영국 1부리그 소속으로 3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12.3득점에 9.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상범 감독은 "런&건 스타일의 농구에 잘 맞는 심슨을 매 경기 10분 내외씩 뛰게 해 데이비드 사이먼의 체력을 안배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슨은 오늘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KBL 데뷔전을 치른다.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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