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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일본, 팔레스타인에 4-0 대승

[아시안컵] 일본, 팔레스타인에 4-0 대승

  • 기자명 이원희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1.12 17:54
  • 수정 2015.01.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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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일본축구협회 홈페이지]

[STN=이원희 인터넷기자] 일본이 팔레스타인을 대파했다.

일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 호주 뉴캐슬 헌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조별경기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경기 내내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세리아A에서 뛰고 있는 AC밀란 미드필더 혼다 케이스케와 인터밀란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소속의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 등이 출전시키며 화려한 선수 진을 구성했다.

전력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경기였다. 일본은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고 이에 팔레스타인은 쉽게 대응하지 못했다. 경기의 균형도 일찍이 깨졌다. 전반 8분 일본의 엔도 야스히토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가른 것. 팔레스타인 골키퍼 람지 살레가 몸을 날렸지만 공이 지나고 난 뒤였다.

일본의 공격은 계속됐다. 팔레스타인의 수비진들은 상대 공격수들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하며 위협적인 장면으로 연결됐다. 이내 일본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25분 카가와신지의 강한 슈팅을 골문 앞에 서 있던 오카자키가 공의 방향을 바꾸며 골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팔레스타인은 자멸하고 말았다. 전반 42분 무사브 바다르가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를 낚아챘고 곧바로 주심은 페널티킥 반칙을 선언했다. 이어 키커로 나선 혼다가 침착히 골망을 가르며 3-0으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이 되자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일본은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요시다 마야가 헤딩 골을 터트리며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승부가 기울어지자 일본은 미드필더 엔도를 빼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팔레스타인은 경기를 만회하기 위해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6분 알둘하미드 아부하비브를 빼고 히샴 살리가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의 악재는 끝나지 않으며 전술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1분 뒤 아흐메드 아하즈나가 거친 태클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 당한 것. 팔레스타인으로선 총체적 난국이었다.

이후 팔레스타인은 알바흐다리의 헤딩 슈팅이 위협적이었으나 골로 연결 되지는 않았다. 경기는 소강상태로 이어졌고 일본은 공격수 아카자키를 불러들이며 안정적인 운영을 선택했다.

남은 시간에도 팔레스타인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지만 이에 대비한 일본의 수비는 탄탄했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이 나오지 않은 채 4-0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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