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상완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지난 5일 2015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윤성효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2015시즌 선수들이 가져야 할 3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는 팀을 위한 경기를 강조했다. 윤 감독은 “지난 시즌 무승과 무패를 모두 겪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똑같은 선수가 경기를 뛰었지만 결과가 달랐던 건 결국 팀 조직력이다”며 “지난해 마지막 보인 단결력으로 개인보다는 팀을 위한 경기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둘째는 팬들을 위한 경기를 펼칠 것을 강조했다. “선수라면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뛰고 싶을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꺼낸 윤 감독은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펼쳐야 한다”며 재밌는 경기를 펼칠 것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선수들과의 단합과 팬들을 위한 정신을 강조한 윤감독은 마지막으로 “올 한해 우리 선수 모두가 부상 없는 시즌을 만들자”며 선수들을 위한 말도 잊지 않았다.
시무식을 마친 선수단은 가벼운 러닝으로 2015년 첫 훈련을 재개했다. 선수들의 단합, 팬서비스, 부상방지를 강조한 윤성효 감독의 2015 시즌이 새롭게 시작됐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국내 훈련을 진행한 후 19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3주 가량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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