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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한국, 아시안컵 4강 이상 가능”

이영표 “한국, 아시안컵 4강 이상 가능”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1.05 15:48
  • 수정 2015.01.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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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이보미 기자] “한국은 준결승까지 오를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둘지는 잘 모르겠다.”

‘한국 축구 풀백의 전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슈틸리케호의 아시안컵 4강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하지만 우승을 확신하지는 않았다.

5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 의하면 이영표 해설위원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가 큰 실망을 안겼다. 그러나 대표팀은 새 출발과 함께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지난 월드컵 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9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더 강해질 것을 요구한다. 그렇게 된다며 우리는 분명히 전보다 달라질 것이다. 다만 내 생각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지 이제 4개월이 됐다. 이에 시간이 필요함을 강조한 이영표 해설위원이다.

지난 1960년 서울 아시안컵 이후 55년 만에 우승에 도전장을 낸 슈틸리케호. 이에 이영표 해설위원은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때 한국은 훌륭했다. 이번 대표팀이 2011년 멤버보다 더 낫다고 할 수는 없지만, 슈틸리케호 역시 여전히 강하다. 우리는 준결승까지 오를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성적은 잘 모르겠다”라며 이번 아시안컵을 전망했다.

2011년 당시 한국은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현 대구FC 사장) 지휘 아래 조별예선 C조에서 바레인과 인도를 꺾고 호주와 무승부를 거두며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란과의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숙적’ 일본과 준결승에서 격돌했으나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결국 일본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가운데 구자철이 대회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정성룡과 차두리와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대표팀에 발탁됐던 이영표 해설위원은 “최고의 멤버였다”고 말하며 2011년의 아쉬움을 전했다.

끝으로 이영표 해설위원은 “그래도 한국이 곧 아시안컵 챔피언으로 등극해 새 역사를 쓸 것이라 믿는다”라며 신뢰를 보냈다.

한편 이번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호주와 오만, 쿠웨이트와 A조에 편성된 한국은 오는 10일 오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쿠웨이트, 17일 호주전을 치를 예정이다.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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