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전주 뉴시스]
K리그 팀들의 AFC챔피언스리그 8강전 대진팀이 확정됐다.
AFC(아시아축구연맹)는 7일 오후 5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2011 AFC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식을 열었다.
지난 2006년 이 대회 챔피언인 전북현대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세레소 오사카를 다시 한 번 상대하게 됐다. 세레소 오사카에는 우리나라의 김보경과 김진현이 소속돼 있어 다시 한 번 K리그 팀과 국가대표 ‘유망주’들 간의 대결이 성사됐다.
FC서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호 알 이티하드와 경기를 갖는다. 지난 2004년 성남에게 아픔을 안겨주며 결승전에서 역전우승에 성공했던 알 이티하드이기에 FC서울 역시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상대로 여겨진다. 한편, 수원삼성은 이란의 조바한과 8강전을 갖게 됐다.
한편, 이정수의 소속팀인 알 사드는 이란의 세파한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오는 9월 14일 열리게 되며 2차전은 9월 27일에 열린다. 준결승은 10월 19일과 26일,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4일 또는 5일에 단판승부로 펼쳐진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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