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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구, ''난타전'' 끝에 상주와 득점 없이 무승부

[K리그] 대구, ''난타전'' 끝에 상주와 득점 없이 무승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6.05 20:45
  • 수정 2014.11.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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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광주 뉴시스]

대구FC와 상주상무가 사이좋게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대구FC(이하 대구)는 5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0라운드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모두 최근 선발된 축구 대표팀에 주축 선수들을 차출시켜 팀 전력에 약간의 공백을 가진채 경기에 들어갔다. 대구는 주전 수비수 이상덕이, 상주는 ‘뼈트라이커’ 김정우가 대표팀 차출로 인해 이날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최근 경기에서 1승 1무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홈팀 대구는 끼리노, 김현성, 황일수 등을 앞세워 이번 상주와의 홈경기에서도 승점 3점 추가를 노렸다. 하지만 윤여산, 김치우 등이 지키는 수비진과 김지혁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은 쉽사리 대구에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슈팅을 무려 10개나 시도했고 그중에 5개가 유효슈팅이었지만, 굳건히 닫힌 상주의 골문은 도무지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상주 역시 장남석, 유창현 등의 막강 공격라인을 통해 원정경기에서 승점추가를 노렸지만 박준혁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은 경기 내내 굳건히 닫혀있었다.

박준혁은 이날 무려 13개나 되는 상주의 슈팅을 침착하게 잘 막아내 대구 이영진 감독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특히 이날 상주가 기록한 유효슈팅이 전체 슈팅갯수 중 6개나 차지했을 정도로 강했기 때문에 박준혁이 이뤄낸 성과는 아주 큰 것이었다.

상주로서는 김정우의 공백이 어느 때보다 아쉬웠다. 스트라이커로의 변신 이후 최고의 골 감각을 보여주던 김정우였기에 이날 경기에서의 답답한 경기력은 이수철 감독의 마음을 까맣게 타들어가게 했다.

특히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팀 분위기가 흉흉해져 있던 상주였기에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그 점에 있어서 이번 경기는 상주에게 무척 아쉬운 경기였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울산과 함께 승점 16점을 유지하며 9위에 랭크됐다. 상주는 승점 21점으로 전북과 포항에 이어 리그 3위를 질주하며 언제든 다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이어가게 됐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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