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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데뷔 최다득점 폭발 박하나 ""기회 잡는 일만 남았다""

[WKBL] 데뷔 최다득점 폭발 박하나 ""기회 잡는 일만 남았다""

  • 기자명 최창환
  • 입력 2011.01.12 18:28
  • 수정 2014.11.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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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레알' 신한은행을 격파했다.


부천 신세계는 30일(토)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0-58의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3년차 가드 박하나(20, 176cm)가 펄펄 날며 신세계의 승리를 주도했다. 박하나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 존재감을 발휘했다. 17득점은 박하나가 데뷔 이후 1경기에서 기록한 가장 많은 득점이다.

경기를 마친 후 박하나는 "득점 욕심 갖고 뛴 것은 아닌데 득점이 높아 당황스럽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정인교 감독 역시 박하나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 감독은 "(박)하나가 자신감을 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에 내보낼 예정"이라며 박하나의 활약상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우승후보 신한은행을 제압했지만 신세계가 갈 길은 여전히 멀다. 신세계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따낸 승수는 2승에 불과하다. 1라운드에는 춘천 우리은행에게 1점차 승리를 따낸 것이 고작이다.

박하나는 신세계가 1라운드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유에 대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언니들의 합류가 늦어 팀 훈련을 많이 못했다. 나 역시 경험 부족을 드러내 기회를 잡지 못했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하나는 정 감독의 말대로 신한은행과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박하나는 "2라운드에서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이번에는 기회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하다"고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박하나는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에 대한 물음에 "평균 10~15분의 출전시간을 기록하는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하나의 이날 출전시간은 35분이었다. 평균 출전시간 역시 19분 33초로 목표치를 뛰어넘었다.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이어간다면 박하나의 개인적인 목표는 시즌 도중 충분히 상향조정되지 않을까.

안산 = 최창환 기자 / hssfcc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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