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드필더 카파제가 자국을 위한 경기에 출전한다.
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의 외국인 선수 타무르 카파제(우즈베키스탄)가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카파제는 2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쿤밍으로 출국했다. 카파제는 쿤밍에서 오는 5일 중국과의 평가전에 출전한 뒤 7일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2002년부터 우즈베키스탄 대표선수로서 활약해온 카파제는 월드컵 예선 등 지금까지 총 80차례의 A매치에 출전해 7득점을 올린바 있다. 지난 1월 열렸던 아시안컵에서도 자국 대표로 나서 조별 예선과 한국과의 3/4위전 등 총 6경기에 선발출장한바 있다.
카파제는 최근 열렸던 K리그 12라운드 수원전에서 팀의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공수조율 능력이 특히 탁월한 카파제는 현재까지 K리그 13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중이다.
한편, A매치 휴식기로 인해 경기가 없는 인천 선수들은 정상적인 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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