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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리나, 메이저대회 첫 우승 희망 이어가

[테니스] 리나, 메이저대회 첫 우승 희망 이어가

  • 기자명 김운용
  • 입력 2011.05.31 18:37
  • 수정 2014.12.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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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중국 테니스의 ‘희망’ 리나(7위)가 세계 4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중국 대륙을 들끓게 하고 있다. 

리나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로 테니스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6강에서 세계9위 페트라 크비토바(체코)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지난 1월 호주오픈을 통해 아시아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 무대에 오른 리나. 비록 결승전에서 킴 클리스터스(2위, 벨기에)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리나는 16강에서 아자렌카를, 8강에서는 페트코비치를 눌렀고 준결승전에서는 세계1위 워즈니아키마저 누르며 이변을 연출한바 있다.

호주오픈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리나가 만난 8강 상대는 세계 4위, 아자렌카. 이번 대회 우승컵을 들고 아시아 선수 최고 랭킹 자리를 넘보는 리나로서는 이번 아자렌카와의 경기가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현재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기미코 다테크롬의 세계 4위가 최고 기록이다.

리나의 8강 상대로 나서게 될 아자렌카는 “리나는 매우 공격적인 선수 중 한명이다. 좋은 서브를 가지고 있고 호주오픈에서 나와의 경기에서도 우세한 경기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다른 장소이고 다른 코트(클레이코트)에서 경기가 열린다”며 “이번 경기는 멋진 도전이자 호주오픈에서 당한 패배의 복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리나가 이번 아자렌카와의 경기마저 승리하고 4강전에 오른 다고 가정한다면 리나의 우승확률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 세계 1위인 워즈니아키를 비롯해 킴 클리스터스 등 상위권 선수들이 일찌감치 탈락의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프랑스 오픈 여자단식 8강에는 러시아의 샤라포바를 비롯해 페트코비치(12위, 독일), 스키아보네(5위, 이탈리아), 파블류첸코바(13위, 폴란드), 쿠즈넷소바(14위, 러시아), 바르톨 리(11위, 프랑스)가 함께 올라있다.

중국 테니스의 ‘희망’ 리나가 과연 신체적인 열세에 있던 우리 아시아 선수들에게 또 한 번 희망의 승전보를 전해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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